오늘 100분 토론이 있었다. 이명박 후보진영은 계속해서 보이콧이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진 대선 어떻게 될까 시리즈는 거의 새벽 2시 반이 다 되어야 끝났다. 그 만큼 많은 얘기가 오고 간 셈이었다.
1부는 각 후보 지지자들이란 사람들이 나왔었고, 별다른 얘기는 별루 없어 보였다. 일반인들의 생각이 진솔할 수 있다고 하지만, 토론자리에서는 감흥이 별루 와 닿지 않는다. 토론의 맛이란 결국 두뇌에서 두뇌로 이어지는 찬란한 말의 향연이 아닐까 보고 있는데, 토론에 첨 나온 두려움이 있어서인지 동음반복의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감정적 다툼의 현장은 긴장감은 있어보여도 논의가 잘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또 그와중에 두뇌를 진정시키고자 하는 유머가 없어서 보는 이도 재미가 없다. 아 그냥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 웅변 하러 왔구나 하는 정도이지..
2부야 말로 이번 백분토론의 진미(眞味)였다. 11월 29일자 백분토론 2부를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2부의 패널들은 소위 말하는 정책전문가집단의 토론이었다. 각 후보진영의 정책기조를 담당하는 이들이 모여서 이번 대통령은 누가 되어야 하는가를 불꽃튀기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스파크가 이는 정도의 정책대결을 보였다. 이 역시 1부와 마찬가지로 이명박진영의 불참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나와있는 패널들은 저마다 다른 색깔의 주장을 펼치며 동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도 하면서 나라비전을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논의의 중점이 거의 경제분야에 치중해있어서, 이번 대선의 후보들의 특징으로 잡히는 경제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1부는 각 후보 지지자들이란 사람들이 나왔었고, 별다른 얘기는 별루 없어 보였다. 일반인들의 생각이 진솔할 수 있다고 하지만, 토론자리에서는 감흥이 별루 와 닿지 않는다. 토론의 맛이란 결국 두뇌에서 두뇌로 이어지는 찬란한 말의 향연이 아닐까 보고 있는데, 토론에 첨 나온 두려움이 있어서인지 동음반복의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감정적 다툼의 현장은 긴장감은 있어보여도 논의가 잘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또 그와중에 두뇌를 진정시키고자 하는 유머가 없어서 보는 이도 재미가 없다. 아 그냥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 웅변 하러 왔구나 하는 정도이지..
2부야 말로 이번 백분토론의 진미(眞味)였다. 11월 29일자 백분토론 2부를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2부의 패널들은 소위 말하는 정책전문가집단의 토론이었다. 각 후보진영의 정책기조를 담당하는 이들이 모여서 이번 대통령은 누가 되어야 하는가를 불꽃튀기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스파크가 이는 정도의 정책대결을 보였다. 이 역시 1부와 마찬가지로 이명박진영의 불참이었다. 그러나 여기에 나와있는 패널들은 저마다 다른 색깔의 주장을 펼치며 동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도 하면서 나라비전을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논의의 중점이 거의 경제분야에 치중해있어서, 이번 대선의 후보들의 특징으로 잡히는 경제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