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마케터가 브랜드명을 정했다는 코어듀오는 컴퓨터의 중앙연산장치(일명 씨퓨)의 핵심인 코어가 두개다를 의미한다. 이제는 프로세서 내부에 두개의 쌍둥이 연산코어가 자리잡아서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해낸다.

서버급에서는 이미 멀티 프로세서( 씨퓨를 두개 이상 꼽을 수 있게 만든 것) 방식이 있었지만 보드에 두개 이상의 씨퓨를 넣을 자리와 전력소모 열 그리고 보드의 버스속도(기판내의 속도)가 씨퓨의 연산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병목현상이 발생했다.

더블코어 방식의 씨퓨는 이를 보완하지만, 칩설계를 다시해야 한다.

전투기로 치면 단발엔진 F-16에서 쌍발엔진 F-15로 넘어간 거나 다름없다.
예전에는 씨퓨의 메가헤르쯔 속도를 높였다. 회선폭을 더욱 줄여, 더 많은 연산회로를 집어넣고 속도를 높였다. 그러나 이제는 회선폭의 줄임도 쉽지 않고하니, 이제는 더블코어로 간 것같다.


+ Recent posts